사모예드(Samoyed)
사모예드는 시베리아 출신의 복실복실하고 풍성한 털이 특징인 견종입니다.
예전에는 허스키나 말라뮤트처럼 추운 시베리아 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개였습니다.
하지만 스피츠 계열이라 허스키처럼 카리스마 있는 모습대신 웃는 상의 왠지 귀여운 외모를 가졌죠.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사모예드에게 스마일링 새미 Smiling Sammy 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네요.
사모예드는 중형견으로 몸무게는15~30kg 정도 나갑니다.
사모예드 하면 대부분 새하얀 털의 사모예드만 생각하는데
크림색이나 연한 갈색의 털을 가진 사모예드도 있다고 해요.
갈색 사모예드는 한번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왠지 신기하네요.
사람과 잘 어울리고 애교도 많은 성격이라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보면 사모예드와 아이들이 어울리는 영상들도 많이 보이곤 하죠.
그리고 충성심도 높아 집지키는 개로도 좋고, 머리도 영리해 훈련을 시키면 곧잘 따라 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중형견이다보니 사모예드는 집안에서는 키우기 힘든 견종입니다.
운동량도 많아 산책을 자주 시켜주어야 하고, 땅굴을 잘 파기 때문에 거기에 빠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사모예드는 원래 시베리아 추운지방에서 살던 개인만큼 털이 길어 더위를 잘 타기 때문에
여름에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주는 등 시원하게 유지를 해주어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모예드 털빠짐이 많은 견종으로 유명한데요.
스피츠 계열의 개가 그러하듯이 사모예드의 털은 이중모로 이루어져 있어 털이 매우 많이 빠집니다.
그러니 자주 빗질을 하고 관리를 해주어야 하겠죠.
한번 제대로 빗질하면 나오는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키우기 전에 사모예드 털빠짐을 걱정할만 합니다.
이정도면 옷을 만들어 입어도 되겠죠?
그래서 진짜로 옛날에는 사모예드의 털로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기도 했었답니다ㅎㅎㅎ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건 무엇보다 사모예드 털빠짐때문에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성격이 무난해 반려견으로의 역할은 잘 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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