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2016. 6. 16. 15:14


웰시코기(WELSHCORGI)

쫑긋한 귀와 긴 주둥이, 짧은 다리로 뒤뚱뒤뚱 걷는 웰시코기.

영국의 웨일즈 지방에서 키웠던 견종인데요.

웰시코기란 이름은 웨일즈의(Welsh) 난쟁이(cor) 개(gi) 라는 뜻으로 붙여졌다고 해요.

이름에서부터 특징이 드러나네요!





웰시코기는 원래 농가의 가축 경비견이나 목양견으로 길러졌다고 해요.

가축을 몰 때 차여서 다치지 않도록 다리가 짧게 개량되었어요.

(이렇게 밖에서 키운다면 웰시코기 털빠짐은 상관없겠지만...)


또한 웰시코기를 보면 대부분 꼬리가 없는데요.

농가에서 자랄 때, 가축들에게 밟히거나 끼어서 다칠까봐 일부러 꼬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웰시코기는 영리하고 충성심이 높으며, 애교도 많답니다.

머리가 좋기 때문에 훈련을 시킬 때도 효과가 매우 높다고 해요.





농장에서 자란 견종이라 웰시코기는 활동량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넓은 마당이 있으면 최고로 좋겠지만, 아니라면 매일 2시간 이상은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고 해요.

다리가 짧아서 활동량을 못 채워줄 경우, 비만이 오게 될 경우에 허리건강에 치명적이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웰시코기 털빠짐 입니다.

상상이상으로 털이 많이 빠져, 키우시는 분들은 웰시코기 털빠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한번 제대로 빗질하면 이렇게 많은 양이 나온다니, 어마어마하죠.

밖에서 키운다면 웰시코기 털빠짐도 그리 문제가 안되겠지만,

실내에서 키운다면 꼭 고려해볼 사항이겠죠.

또한, 가족 중에 털 알레르기가 있는 집에서는 절대! 키워서는 안되겠지요.



짧지만 민첩하고 똑똑한 개, 웰시코기

털빠짐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마당이 있다면 꼭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Posted by sls123